전주시가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는 9기 '청년쉼표, 프로젝트'와 관련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퇴직하거나 해고된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또 휴학생의 경우 이전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일자리상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이번에 한해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쉼표, 프로젝트'는 선정된 청년들에게 전문기관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등으로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쉼표,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가운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로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