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대메뉴 바로가기

꿈꾸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전주 청년온라인플랫폼

청년뉴스

  • [청년뉴스 386호] 자립준비청년, ‘자립정보 ON’으로 안정적인 자립을!
  • 작성자청년플랫폼

    등록일2023-05-30

  • 자립준비청년,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이들은 아동양육시설(보육원), 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정위탁과 같은 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하던 아동이 일정 연령이 되어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스스로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합니다. 

    2021년 7월 이전에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하여 ‘보호종료아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나, 만 18세 이상의 성인을 ‘아동’이라는 명칭으로 정의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청년기본법’에 근거하여 ‘자립준비청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만 24세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나 대부분 만 18세가 되면 본인이 생활하던 시설에서 나와 스스로 자립을 시작하는데요. 자립 초기에 지원되는 최소한의 자립정착금과 매월 지급되는 소액의 자립수당을 받으며 자립하게 됩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자립준비청년들은 생활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소외감, 막막함 등 심리적인 문제까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립 3년 차인 자립준비청년 최진아 씨는 “지자체에서 받는 자립수당으로는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한계가 있어 주 5일 알바를 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내가 받을 수 있는 지원들이 뭐가 있는지 일일이 찾아서 신청하고 지원받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과 보건복지부는 자립 시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 혜택, 생활 정보,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자립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자립 정보 플랫폼인 ‘자립정보 ON’https://jaripon.ncrc.or.kr/home/kor/main.do 을 신설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정보 ON을 통해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정보들을 분야, 지역별로 검색하여 본인에게 딱 맞는 사업들이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호시설이나 가정으로부터 막 자립하려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혼자서도 삶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 제도, 공공·민간의 자원 등 자립에 필요한 분야별 정보와 생활 속 유용한 팁들을 카드뉴스나 영상 등의 미디어 매체를 통해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상담센터, 시·도 자립 지원 전담기관, 바람개비 서포터즈, 아동권리보장원 등의 기관들을 소개하고 이들을 자립준비청년들과 연결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자립한 문성준 씨는 “자립 이후 가장 힘들었던 건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었다.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지내다 보니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점차 고립되어 갔다. 다행히 자립정보 ON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상담센터를 알게 되어 꾸준히 심리상담을 받고 있고,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립정보 ON은 일정액의 지원금만 지원하던 기존의 자립준비청년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맞춤형 자립 정보 제공, 전문가 지원, 심리상담 등 복합적인 측면에서 폭넓게 지원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정보 ON을 통해 성공적인 자립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914980
  • 첨부파일'자립정보 ON' 모바일 앱 안내.jpg
담당부서 :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
전화번호 :
063-281-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