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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의 청년활동가, 청춘맞장구 장진호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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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9-28
요즘 시대의 청년들은 쉽사리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을 돕고, 위로하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이 있는데요. 저는 오늘 그중에서도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춘맞장구의 장진호 대표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청춘맞장구의 대표 장진호입니다. 청춘맞장구는 사회의 여러 가지 풀리지 않는 갈등들이 언젠가는 우리 스스로가 마주하게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모인 청년 단체입니다. 골 깊은 사회 문제들을 비교적 편견이 적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그 골이 조금이나마 얕게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구요. 청년들의 에너지로 다양한 문화 기획을 통한 지역발전과 청년들에 대한 소통과 위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청춘맞장구는 학생, 직장인, 취업준비생, 군인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서 총 6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Q2)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해왔나요?
A2)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현시대에 맞춰 과거시험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신과거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서로의 취미도 공유하며 적절한 소비와 여행을 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정여행캠핑 “너와나, 그리고 우리”, 솔직한 고민들을 소통할 수 있는 “맞장구 토크”와 “청춘들의 거시기한 밤”,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도움과 전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를 위한 “청년기업유람단”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Q3) 활동하게 된 계기와 청춘맞장구의 의미를 소개해주세요.
A3) 제 스스로도 청년이기에 청년들이 공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으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위로받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과거에도 현재에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청춘맞장구라는 단체 이름도 “청춘들이 맞장구치는 세상을 꿈꾸다” 라는 뜻으로 만들어졌거든요.Q4) 활동하며 힘들었던 점은?
A4) 힘들었던 점은 좋은 의미와 취지로 시작해도 지원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먼저 심사 과정과 같이 생소한 것이 너무나 많아서 처음은 크게 계획해도 나중에는 규모를 줄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원을 받게 되었을 때에는 지원 금액을 기다리며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6명이라는 소수멤버로 큰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다 보니 아이디어가 부족할 때도 있고, 모두가 강제로 일당백의 기세로 활동하고 있어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 상황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프로그램을 즐겨주는 사람들을 보면 뿌듯함도 느끼고 다음에 더 좋은 기획을 위한 에너지가 되기도 합니다.
Q5) 앞으로의 계획이나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으실까요?
A5) 전국 그리고 전주에 있는 모든 청춘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런 고민에서 벗어나 자기를 위한 시간을 보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청춘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기획할거에요.
그리고 3월에는 신입회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청춘,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지원 부탁드립니다. 뜻 깊은 활동은 물론 추억도 쌓으실 수 있을거에요.
written by 박소연[출처] 전주의 청년활동가, 청춘맞장구 장진호 대표 인터뷰|작성자 한바탕 전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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