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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상담사 정해숙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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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3-18
자기소개 & 현재 하는 일
여성에 대한 ‘취업상담서비스 제공 및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있는 취업상담사 정해숙입니다.
어릴 적 꿈
아주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고, 그 이후에는 기자였습니다.
학창시절 및 대학시절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 일을 하기 전의 직업
방송작가와 학원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일을 하게 된 계기
방송 일을 하다 그만두게 되면서 안정적인 직업에 대한 열망을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하나둘 생기면서 나도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 공공기관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현 근무하는 곳의 공고문을 보게 되었고, 취업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하여 직업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적성에 맞는 듯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며 기업에 교육생들을 실습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기업에서 불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앞뒤 따지
지 않고 현장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교육생들이 무사히빠져나왔는지 확인하고 안심했지만 기업은 반 전소되었습니다. 이
후에 기업회생을 돕기 위해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한 간식지원 및새로 지은 회사에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해 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비록 작은 도움이었지만 회사 대표의 고맙다는 말과 함께 손을 잡아주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때
올해 직업교육훈련을 마치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던 때가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문자나 카톡
으로 인사를 전하곤 하는데 교육생들이 손수 한 자 한 자 마음을 적은편지를 전달 받았습니다. 저의 항상 웃는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림도 그려서 함께 주셨습니다. 처음 해보는 낯선 교육이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손수 적은 고마움의 표현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고, 힘
들었던시간을보상받은듯해서행복했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칠 때
사회가 계속 변하는 만큼 새로운 직업정보나 새로운 분야로의 입직을 돕기 위해 교육이나 사업들을 새로 구상하고 운영해야 합니
다. 경력이 오래되어 노하우가 쌓여도 새로운 사업의 운영은 늘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사업 진행이 순탄하지 않고 생각보다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에서 심적으로 부담이 크고 힘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 일을 통해 얻는 수익 or 동종 업계 평균 수익
평균 200만~250만 원 정도 됩니다.
일을 할 때 주로 만나시는 분 or 함께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기업CEO,인사담당자,구직자,유관기관담당자들을주로만납니다.
그동안 이 일을 하면서 이뤄온 성과 or 결과물
전북 128개 새일센터에서 상위 10%로만 주는 여성가족부 평가A등급을 4년 연속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자리 창출성과로도지사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직업의 필요성
진로에서부터 취업, 은퇴 이후 삶의 설계까지 직업상담사의 세계는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앞으로의 안생을
좌우할 진로설계를 도와주고, 대학 취업지원관에서는 그 진로를 구체화시켜 입직할 수 있도록 체계적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한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 노인 등 취업취약계층에게는 누구보다도 의지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경험이나 경력 or 이 일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험이나 경력
섭외력입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방송에 필요한 사람과 장소 등을 섭외해야 하는데 이 일도 마찬가지 좋은 강사나 기업, 사업 등을
발굴하고 섭외하는 기획력 등이 필요하고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직업을 갖기 위해서 남다르게 노력한 점
사례로 알아보는 상담법 관련 책도 읽고, 다른 기관, 센터 등에서하는 사업 등을 따로 찾아보고 참여해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현 직업의 향후 발전 가능성
4차 산업이 발달하면서 직업상담사 또한 없어질 직업에 들어있습니다.
막대한 데이터양으로 구직자에게 맞는 직업을 신속하게찾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직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직접 동행하며 면접을 도와주는 일은 AI가 대체하기는 아직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담를 이해하고 정성을 다해 컨설팅해주고 직업을 찾아주는 직업상담사의 역할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직업을 갖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나 자질
기본적으로 내담자를 대하는 상담자의 자질, 또한 상담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사업기획력과 기업체 발굴 노력 등 다양한 활
동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 계획 & 이 일을 통해서 가장 마지막에 이루고 싶은 목표
현재 직업상담사 1급에 도전하고 있어서 꼭 합격했으면 합니다.
1급에 대한 정보가 워낙 없다보니 꼭 합격하여 후배들에게 조언을해주고 싶습니다.
마지막 목표는 현직에 있는 상담사들의 향상훈련을 진행하는 강사로서 활동하며 노하우를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자신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단순한 상담사가 아닙니다. 직업상담사는 상담사+행정가+기획자+활동가입니다.
자신이 모든 역량을 끌어 모아 업무에 임할 자세로 도전하길 바랍니다.
- 담당부서 :
-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
- 전화번호 :
- 063-281-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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