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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사람책

"전주사람책은 전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사는 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싱어송라이터 유인하님 인터뷰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3-18


  • 자기소개 & 현재 하는 일


    토리밴드에서 작사, 작곡 및 보컬을 담당하는 싱어송라이터 유인하입니다. 토리밴드는 3년 전에 만들어졌고 현재는 레드코어뮤

    지션소속이 돼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꿈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클래식 바이올린을했었어요. 바이올린을 하다보니까 나는 바이올리니스트가 될 거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공학자가되어야지 라고 마음을 먹었고요.

    학창시절 및 대학시절


    저는 전북대학교 기계과를 다니고 있어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취미로 작곡을 해보자며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점차 저의 끼

    를 발견하게 되었고요. 저는 기계학을 전공하고 있는데 음악을 접하면서 기계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학과 활동 외에 창작활동

    하는 것을 좋아해서 발명 쪽에도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음악을 접하면서 처음에는 기존의 곡들만 커버했는데 창작하면서 나오

    는 에너지들이 저를 움직이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일을 하게 된 계기


    군 전역 후에는 코드 2개를 가지고 기타를 칠 수 있었어요. 그러던 중 친하게 알고 지냈던 할아버지 한 분이 돌아가시면서 배우자

    할머니가 혼자 남으셨어요. 이 할머니께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코드 2개 가지고 작곡을 하게 되었어요. 작곡

    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했을 때 주변 사람들한테 좋게 다가갈 수있구나라는 감정적인 것을 느끼게 되었고요. ‘작곡을 해봐야겠

    라고 취미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활동을 하면서 주변의 반응도좋아지고 초청도 많아지면서 음악을 진지하게 해 볼까 고민을 하

    게 되었고 작년부터 제대로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최근 ‘JUMF’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2, 3회에 계속 그 공연에 갔었는데 저 무대에 꼭 서보고야 말겠다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무대에 서게 되었거든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고 지칠 때


    행사 섭외 연락을 받으면 보통 한 달 전쯤에 일정이 정해져요. 런데 한 번은 섭외 연락을 받고 언제 공연하시는 걸로 알고 계세

    라고 확답까지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프로필도 보내고 공연비도 조율을 해서 정했었어요. 그런데 당장 다음주가 공연인데 연락

    이 없는 거에요. 전화를 해 보니 연락이 없어서 다른 팀을 섭외했다고 하더라구요. 섭외를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공연은 수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일을 할 때 주로 만나시는 분 or 함께 일하시는 분들에 대해


    브로큰발렌타인이라는 락밴드가 있어요. 그분들과 합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군 제대 후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

    한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였어요. 우연히 그분들과 같이 공연할 기회가 주어졌었어요.

    최근에는 국카스텐을 만났어요. 제가 엄청 팬이거든요. 곡을 만들 때나 노래를 할 때 가이드가 필요하거나 롤모델이 필요했는

    데 국카스텐 하연우 씨를 따라하면서 연습을 했거든요. 그런데‘JUMF’ 때 만나게 되었어요. 연락처도 주고 받았고 조언도 해주셨

    어요. 나중에 꼭 같이 작업을 하고 싶어요.


    그동안 이 일을 하면서 이뤄온 성과 or 결과물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공연 무대에 올라간 것과 만들고 싶었던

    음악을 만든 것이 저의 성과이지 않나 싶어요.

    직업을 갖기 위해서 남다르게 노력한 점


    혼자 연습을 하다 보니 아는 지식 안에서 음악을 하게 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는 있지만 하던 것만 하게 되는 한계가 느껴지더라

    고요. 제대로 배워보려고 학교 수업도 음악학과 수업을 신청했어. 저번 학기에도 수업을 들었었는데 직접적인 작곡과 관련은 없

    었지만 재미있게 들었어요. 그리고 학원도 여력이 되면 다녀볼 생각이에요. 연습은 아침에 일찍 학교에 가서 동아리방을 주로 이용

    했어요. 휴학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반년 정도 매일 10시간 정도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노래 연습을 안 하더라도 그 공간에서 음악

    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하고 악기 연습도 했어요.

    연습을 많이 해서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독서를 많이 했어요. 하연우씨가 말

    씀해주신 건데 책을 많이 읽고 모험을 많이 하라고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마라톤 등 다양한 모험과 경험을 했어요.

    현 직업을 갖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능력이나 자질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간관계를 잘 하는 것도 필요한 능력이라고생각해요.

    음악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도 만나야 하고 나의 음악을알려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앞으로 계획 & 이 일을 통해서 가장 마지막에 이루고 싶은 목표


    현재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가치관과 철학을 바탕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실 목표에 대해서는 계속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통해서 제가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자신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독서 많이 하시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의 장점을 잘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음악 분야를 찾아서 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대중적인 요소를 따라가지 말고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

    는 멘탈을 가지고 도전하셨으면 해요.


담당부서 :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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