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대메뉴 바로가기

꿈꾸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전주 청년온라인플랫폼

전주사람책

"전주사람책은 전주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사는 그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 마케팅기획사대표 강선구님 인터뷰
  • 작성자관리자

    등록일2020-03-17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청년마을테마파크대표 강선구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고 청년게스트하우스, 마케팅 기획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을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청년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이 있었고 저의 삶에 대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한옥마을 안에서 청년들과 함께 문화

    예술, 창조 4차 산업 등의 도전을 할 수 있는 비빔터를 만들었고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어렸을 때는 MC가 꿈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오락부장이었고 간혹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때 말을 잘하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컴퓨터대회에서 장기자랑코너에 참가해우승을 하고 나서부터 MC의 꿈을 키웠습니다.

    현재는 MC를 직업적으로 연계시키지는 않겠지만 취미로 활동할수 있다고 봅니다.

    전공은 무엇이었고 선택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전기전자 공학부를 다녔습니다. 제가 이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단순히 취업이 잘되었기 때문입니다. 한창 정부에서도 벤처사업에

    대한 지원이 있었고 컴퓨터 관련 전공을 하면 취업이 잘된다는 사회의 분위기도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직업적으로는 전공과

    관련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저는 위메프에서 일을 했어요. 그 곳에서 상품선택, 상품기획, 자인 콘텐츠 기획에 대한 일들을 했었습니다.

    기획업무는 직장에서 처음 시작했나요?


    아니요. 저는 직장생활 이전에 기획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선거 유세활동 기획에 참여했었고 군대에 있을 때는 군수사

    령부에서 기획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행기획을해서 세계일주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바탕이

    되어 다양한 기획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기획에대한경험들이모여서창업으로이어졌던거같네요.


    2013년에 문화예술청년 공간이라는 비빔터를 만들었고 그 공간에서 청년들과 먹고 사는 문제를 해소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

    었습니다. 그래서 창업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문화, 예술, 청년을 연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청년의 비전을 보았고 가

    능성을 확인하였고 창업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이 본인한테 잘 맞았나요?


    저는 원래 열정도 많고 에너지도 많고 어떤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직장에서는 정해져 있는 일을 한다는 게 저

    한테는 안 맞았어요. 나의 능력을 인정을 받거나 능력을 모두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마음껏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한 만큼에 대한충분한 보상과 인정을 받고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업가가 저

    에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세요.


    한복을 입고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는데 외국인들이 한복을너무 좋아했습니다. 사진을 먼저 찍자고 하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

    는 외국인들에게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 모습을 보면서 국위선양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시는 일에 대한 보람되었던 일은 어떤 건가요?


    비빔터에서 한복을 알릴 수 있었고 한복 대여에 대한 부분을 시간제로 적용시켜서 한복 체험 문화가 확대 되는 것을 보았을 때 기

    뻤습니다.

    그 동안에 대한 성과를 말씀해주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한복테마파크를 전주한옥마을에 만들어서 한복 체험 문화를 확대시켰습니다. 그리고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전주청년상상놀이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축

    제를 기획해서 매년 물총축제, 한복축제, 한복모델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의 발대를 시

    작으로 사무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기반으로 청년창업협동조합 케이유니콘에서 이사장으로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인가요?


    사업을 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것이 가장 힘듭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가족과 함께 할 시간들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을 할때 주로 만나는 분들은 누구인가요?


    주로 한옥마을에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들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연령층과 사업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소

    통과 협력을 하죠. 저는 어렸을 때 조부모님과 시간을 많이 보내서그런지 세대간 소통에 대한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한옥마을 안에서 지역주민과 사업가들과 협력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모임을 진행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되었나요?

    저는 다양한 경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르바이트도 10개 이상 했었고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힐 수도 있었어요. 그리고

    위메프 MD로써 다양한 회사와 협업했던 경험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험에 대해서 한마디 더하자면 경험을 하는데 있어서

    손익을 생각하지 말고 그 자체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손해를보더라도 경험해야 할 일이 있다면 과감히 추진해야 나중에 자양

    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을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은 한복을 입고 여행을 하고 한

    복에 관련 된 콘텐츠를 만드는 일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끊임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일, 즉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하죠.

    그리고 잘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사람과 소통하는 일은 제가 잘하는 일입니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익혀왔던 친화력이나 소통능력은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협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를 항상 놓치지 않고 제가 하는 일에 적용시켜왔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로나 직업에 고민이 있는 분들께서는 이 세 가지의 밸런스를 잘 조절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를 바랍니다.

담당부서 :
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
전화번호 :
063-281-5314